방법 시즌2 마지막회 결말 해석 확인
방법 시즌2 마지막회의 결말 해석 석희 김신록 복수를 한 백소진 방법 일단 저는 재밌게 봤어요시청률도 tvn 월화드라마치고는 최고 6.1%까지 기록할 정도로 어느 정도 흥행했다고 볼 수 있는데요. 이런방법이마지막회12회를마지막으로결말이났습니다.결말 자체가 열린 결말식에 나와서 중간중간 보셨던 분들은 조금 헷갈리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저도 정확히 맞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생각나는 대로 정리해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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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회에는 포레스트 상장 이벤트가 메인 스테이지입니다. 뮤지컬을 보는 것 같았다고 한다.일본 도사 오토모쇼고도 나오고, 진정현(성동일)도 등장해 마지막 포레스트 상장을 기다렸습니다. 그러면서 진정현의 이누가미가 저주의 숲으로 옮겨져 영원히 포레스트 회사와 함께 한다는 마음으로 그동안 저주의 숲 자료를 모아왔습니다. 왜냐하면 이누가미가 저주하는 것을 좋아하는 신이기에 저주의 숲에서 계속 저주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그런데 약간 에러가 이렇게 저주의 숲에서 문제가 생겨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다는 것을 안다면 이 포레스트 회사도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상장 취소나 그런 일이 발생할 줄 몰랐는가. 진정현 자체가 이누가미이고 단지 신이 옮기기 쉽도록 만든 것이라면 문제는 없다고 봅니다. 1번. 우선 자극적인 흥미 위주의 드라마이기 때문에 이런 세부 설정까지는 넣지 않은 것 같습니다. 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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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 진정현을 먼저 방법으로 저주의 숲에서 사람들이 죽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백소진(전지서)이 진정현의 펜과 사진, 그리고 한자이름을 이용하여 방법을 시도하다가 오토모가 눈치를 채고 결계를 계속하게 되고, 이어서 방법을 소진은 시도하지만 결국 제한시간을 넘겨 포레스트는 일단 상장하게 됩니다.그 순간 진종현에 있던 이누가미도 저주의 숲이 있는 포레스트자체로 옮겨가게 됩니다. 근데 재밌는 건 진종현도 저주의 숲 태그에 걸려 있었다는 거예요. 누가 왜? 코딩 팀에서 했는지 아니면 진종현도 이럴 줄 알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이것도 조금 실수가 있을 수 있어요.생각해보면 진정현 자체가 의지 없는 숙주였기 때문에 그냥 이누가미들이 자기 몸을 옮기기 쉽도록 숙주도 그대로 태워 죽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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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이누가미(이누가미)가 옮겨가면서, 진정현은 갑자기 아무것도 몰랐던 사람이 되어버립니다.그 전에 굿을 받았을때 상냥해서 아무것도 몰랐던 그때의 진정현입니다. 이것을 보니 자아로 움직인 것이 아니라 그대로 몸을 숙주로 삼아 이누가미가 마음대로 조종한 것 같군요.일본도 사도, 신이 몸을 옮기셨다, 숙주는 죽었다 하고, 이 진종현도 저주의 숲에 걸려 있었기 때문에 함께 방법을 쓰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임진희(엄지원)는 제 방식대로 이 방법을 멈춰달라고 하는데요.탁정훈(고규필)이 대사 한 마디에서 알 수 있다. 귀불을 없애는 방법을 설명하면서 주도권을 먼저 쥐어야 한다고 결국 악귀가 어떤 대상을 저주하려 하는데 그런 대상을 먼저 선점해 저주하면 그 악귀가 목적성을 잃어 그 악귀에 대한 주도권을 갖게 된다고 설명함으로써 결국 진종현의 이누가미가 포레스트의 저주 숲 태그 방법자들을 방법하기 전에 먼저 방법을 쓰면 그 신의 주도권을 빼앗을 수 있다.이런 말 같지만, 그렇다면 임진희가 아니라 그 옆에서 같이 방법을 받고 있는 사람을 방법했다면 임진희는 아무 문제가 없었을 텐데, 하지만 결국 누군가가 백서진(전지서)으로 옮겨가서 다시 진정현처럼 먹을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한 탓인지 생명만 유지한 식물인간 상태가 되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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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몰랐던 진정현은 갑자기 발생한 화재로 또 타버립니다. 제일 불쌍하기도 하네요.백소진이 임진희의 방법을 하면서 정신적으로 이어진 탓인지 임진희는 백소진의 어머니 석희(김신록)와의 이야기나 자신의 과거 이야기 등을 주마등처럼 보게 된 것 같아요. 비록 자신은 경험하지 못했지만 백소진이 겪은 일까지 공유하고 있는 것처럼 말이야.스티그마타? 그리고 일본 도사는 충격을 받았는지 갑자기 어딘가로 가버렸네요. 오오토모 도사가 방법을 썼다면 쾌감이 될텐데, 조금 유감입니다.마지막 엔딩에서는 임진희가 선물해준 옷과 식물인간 상태였던 백소진이 사라지고 끝났는데, 이건 영호 작가의 탤런트 몫이 아닌가 싶어요.부산행 때도 비슷하게 열린 엔딩처럼 그렸잖아요.부산행 후속으로 몇 년 뒤 이야기를 그린 반도에서 나오는 것을 보고는 방법 시즌 2도 나올지 모른다는 1프로 가능성을 봤대요. 부산행 엔딩처럼 갑자기 흑화된 듯한 음악이 흘러나오고 어린이집에 있던 아이가 깜짝 놀라 백서진이 사라지면서 끝났어요.여러가지 상상이 되는군요. 일부러 그렇게 유도하면서 백소진이 결국 이누가미를 짓누르지 못하고 눈을 뜨게 하고, 진정현 때처럼 잠식해 버렸을 수도 있고, 긍정적으로 보면 눈을 뜨고 그 옷을 들고 보고 싶은 임진희를 찾아갈 수도 있습니다.아주 꼼꼼하게 이야기를 하다보면 실망할 수도 있겠지만 드라마에 나온 쾌감이나 연출같은 부분에 관심을 가져보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드라마가 자주 나오기도 힘들어요.
'방법' 시즌2가 시작되면 흑화된 백소진을 원래 모습으로 되돌리려는 임진희 얘기? 그것도 좀 쉽지 않은데 시즌2가 확정됐다는 얘기가 있대요. 유니버스까지 만들어서 하려고 저는 재밌을 것 같아요.박일도 때도 너무 재밌게 봤는데 이번 방법 드라마는 진경(조민수)과 석희(김신록)가 너무 연기력이 대단했어요.김신록 명배우는 버닝에서 단역, 신록역 말고는 그동안 단역이나 단역이 많았는데 엄마 엘리베이터에서 주연을 맡았어요.연기력도 좋고 여러곳에서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